[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에서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9.26.~9.29.)동안 귀성객과 군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진료 및 수인성·식품매개 질환 감시체계 강화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추석 연휴기간 중 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군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연휴기간 중 응급의료기관(구례병원) 1개소, 당직의료기관 9개소, 휴일 지킴이 약국 6개소를 지정하여 운영한다.
또한 20개 공공보건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일자별로 근무일을 지정해 진료공백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응급 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지역 응급의료기관에서는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즉시 진료 및 응급처치에 임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연휴기간 중 진료가능 의료기관과 약국이용 문의는 ‘비상진료상황대책반(061-780-2013)’으로 연락하면 된다.
아울러 추석 연휴기간 동안 국민 대이동 및 명절 음식 공동섭취로 인한 집단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해외여행객 증가로 조류인플루엔자, 에볼라 바이러스병 등 환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감염병 환자의 신속한 조치와 해외여행 후 감염자의 신속한 발견 및 추적관리를 위해 의료기관 및 약국, 보건기관에서 감염병 모니터링을 통한 감시 활동을 강화해 건강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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