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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벌 SK 75-72 제압…단독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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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벌 SK 75-72 제압…단독 3위 삼성 센터 리카르도 라틀리프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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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삼성이 서울 라이벌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삼성은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16시즌 KCC 프로농구에서 SK를 75-72로 제압했다. 시즌 전적 3승2패로 3위에 올랐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26·200.5㎝)가 21득점 2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1쿼터는 SK가 13-10 앞섰다. 양 팀은 1쿼터 5분 44초를 남겨두고 4-4로 맞섰다. 이후 박승리(25·198㎝)가 석 점 슛 포함, 연달아 5득점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1쿼터 중반 이후 투입된 김민수(33·200㎝)는 자유투 포함 4득점해 팀의 리드를 지켰다.

SK는 2쿼터에만 석 점 슛 여덟 개(30득점)를 꽂아 넣으며 43-27, 점수 차를 벌렸다. 2쿼터 초반 김민수, 박승리, 드웨릭 스펜서(33·187.2㎝)가 연달아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골밑플레이를 활용하며 경기를 풀어갔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3쿼터 중반부터 삼성의 공격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박재현(24·183㎝)과 장민국(26·199㎝)의 석 점으로 따라붙기 시작한 삼성은 3쿼터 1분 15초를 남겨두고 두 점차까지 좁혔다. SK는 3쿼터까지 57-55, 가까스로 우세를 이어갔다.


양 팀은 4쿼터 초반 장민국의 외곽 슛이 터지며 60-60,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자유투로 66-65, 첫 역전을 만들었다. 한 점차 엎치락뒤치락 승부는 결국 삼성의 승리로 돌아갔다. 삼성은 주희정(38·181㎝)이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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