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오는 24일까지 건설폐기물 배출 사업장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도 점검은 건설폐기물 배출사업장 20개소에 대해 건설폐기물 배출자(변경)신고 이행, 건설폐기물 처리·보관 기준, 폐기물정보처리프로그램(올바로 시스템)을 이용한 인계서 작성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지도 점검 후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환경오염행위 발생 등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서구는 점검에 앞서 공사현장에 대해 건설폐기물 처리·보관기준 안내문, 체크리스트 등을 사전에 홍보하고 배출사업장 스스로 사전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서구 관계자는 “건설폐기물 관련 주민불편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건설폐기물 배출사업장에서 스스로 폐기물을 적정하게 보관·운반·처리해 위반사례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련법규 준수 및 철저한 관리로 환경보전과 주민불편 사항을 해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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