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물가안정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서구는 오는 25일까지 물가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주요 전통시장과 대규모점포를 대상으로 제수용품 등 명절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에 대해 중점관리 및 매주 1회 물가동향을 점검, 물가인상폭을 최소화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제수용품의 원활한 수급과 서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각 분야의 물가안정을 위해 특별지도점검반을 편성해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에 대한 일제점검과 매점매석, 불법계량 행위 및 불법·불량 제품 사용 등의 불공정거래행위를 단속해 위반 업체에 대해 과태료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소비자 단체, 물가모니터요원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물가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업체별 성수품 가격동향을 구청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등 추석 물가안정대책을 통해 검소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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