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구민들의 진솔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주민과의 대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해 구청장을 초청하고 주민자치위원장 환영인사, 지난해 마을의제 성과보고, 새로운 마을의제 발굴 및 토론 등을 직접 진행하는 ‘참여와 소통’의 주민주도형 대화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그 동안 구청장에게 요구사항을 건의만 했던 방식과 달리 회의진행을 주민들이 직접 맡고, 지역의 현안문제를 마을의제로 정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주민과의 대화가 지역의 현안문제를 주민들이 서로 공유하고 토론과 협력을 통해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실질적 주민자치를 통해 주민중심의 살맛나는 으뜸서구를 만드는데 단단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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