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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돌고래호(9.77t) 전복사고 13번째 사망자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이 시신은 16일 오전 7시25분쯤 하추자도 예초리 해안 해초더미 위에서 인근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시신은 얼굴 등이 많이 훼손된 상태로, 해경은 시신을 수습해 정확한 신원 확인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경은 실종자 가족이 제주에 와 있는 점 등을 고려, 수습한 시신을 헬기를 이용해 제주시 한라병원으로 옮기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시신이 돌고래호 전복사고 실종자로 확인되면 14일 오전 12번째 사망자 발견 이후 이틀 만의 사망자 발견이 된다.
한편 제주해경은 돌고래호 탑승객을 총 21명으로 잠정 집계했으며, 이중 3명이 구조됐고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해경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실종자를 6명으로 보고, 수색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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