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발견된 12번째 시신이 실종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14일 오전 9시 해군 고속단정에 의해 추자도 남동쪽 약 5㎞ 해상에서 발견된 시신이 돌고래호에 탑승했던 실종자 장 모(53)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은 이날 오전 시신을 헬기로 제주시 한라병원으로 이송한 뒤 지문감식으로 신원을 확인했으며 아직 가족 확인절차는 밟지 않은 상태다.
이날 장씨 시신이 발견·확인됨에 따라 돌고래호 전복사고 사망자 수 는 모두 12명이 됐다.
한편 제주해경은 돌고래호 탑승자가 21명이라고 잠정 집계,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를 6명으로 보고 실종자 수색을 계속할 계획이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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