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다큐멘터리 시청’, ‘명강사 초청 청렴 특강’, ‘목민심서 골든벨을 울려라’ 등 직원들의 참여 이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직원들이 웃고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청렴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최근 도봉구청 2층 대강당에서 ‘도봉가족 청렴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도봉가족 청렴놀이 한마당’은 기존 강사위주의 딱딱하고 지루한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청렴 다큐멘터리 시청’, ‘명강사 초청 청렴 특강’, ‘목민심서 골든벨을 울려라’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 직원들이 즐기면서 청렴을 생각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1부 행사에서는 1999년에 있었던 화성 씨랜드 참사를 각색한 영상을 시청하면서 부당한 업무지시나 불공정한 업무처리가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경각심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 행사인 청렴특강에서는 이용호 에듀맥스 전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한 기본 원칙’이라는 주제로 강의, 공직자들이 부패에 노출돼 있는 환경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도덕적 용기와 민감성을 바탕으로 청렴의 책임과 원칙의 근육을 키워야 한다는 것을 알기 쉽게 사례를 들어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목민심서 골든벨을 울려라’ 퀴즈풀이 시간은 청렴한 공직사회를 염원하는 전 직원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진행됐으며, 공무원 행동강령과 청렴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청렴에 관한 지식을 공유하고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도봉가족 청렴놀이 한마당이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청렴교육을 모색,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고취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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