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투기 상습지역 10곳에 ‘지능형 스마트 경고판’ 설치...‘지능형 스마트 경고판’ 인체감지 센서와 감시 카메라 장착되어, 5m 범위 내 인체 움직임 감지될 경우 음성 메시지 경고 및 영상 자동 녹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해 무단투기 상습지역 10곳에 ‘지능형 스마트 경고판’을 설치했다.
‘지능형 스마트 경고판’은 태양광을 이용,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표지판 형태에 인체감지 센서와 감시 카메라가 장착된 첨단 장치로 공공장소의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했다.
또 경고판에는 동작센서가 부착돼 있어 설치된 장소 5m 범위 내 인체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음성 경고 메시지가 나가며 영상이 자동적으로 녹화된다.
이와 함께 밤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무단투기 단속촬영이라는 방송 안내와 함께 LED 경고 문구가 나오며 조명이 켜져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와 함께 무단투기 적발에 활용된다.
그동안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에 무단투기 예방을 위해 이동식 CCTV, 경고안내판, 현수막 게시, 무단투기 단속반의 단속 등에도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근절되지 않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이번 ‘지능형 스마트경고판’ 설치로 쓰레기 무단 투기자가 상당수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봉구가 될 수 있도록 불법투기 근절에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지능형 스마트경고판’은 2016년도 주민참여예산에 선정돼 8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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