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 ~ 오후 4시 각종 공연, 전시, 체험부스 등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책읽기 좋은 독서의 계절 9월, 책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행복한 축제가 열린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독서의 달을 맞아 19일 오전 10~오후 4시 도봉구청 광장에서 ‘제4회 도봉구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도봉구 북페스티벌은 구민의 독서의욕 고취 및 독서문화활성화를 위해 구민이 직접 만들고 즐기는 주민참여형 독서문화축제로서 ‘책, 세대를 아우르다’라는 주제로 책과 관련된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도봉구 북페스티벌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지역내 공ㆍ사립 도서관 및 유관기관 등 17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에 개막식 오프닝 공연인 무형문화재 퇴계원산대놀이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전통춤과 타악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어린이 책 공연인 ‘종이봉지공주’와 시각장애인의 어려움을 체험할 수 있는 한국점자도서관의 북소리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어린이 책의 날’ 기념 포스터 전시와 아프리카의 문화와 예술 및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아프리카 유물전시, 산대놀이 탈 및 의상 등 전시를 비롯 ‘책저금통 만들기’, ‘가족전등 만들기’, ‘나만의 책가방 만들기’, ‘천연방향제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 외 도서관별 주간행사(9.10~9.18)로 도서관마다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올해로 4번째 개최하는 ‘도봉구 북페스티벌’이 구민 중심의 독서문화축제인 만큼 이번 책 축제가 단순한 독서 행사로 그치지 않고 온 구민의 화합과 가족의 화목을 다지는 계기와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과 성장을 위한 교육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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