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정재희 포드 사장… "효자 익스플로러, 사전계약 이미 500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한국에서는 익스플로러가 먹여 살리고 있다. 어떻게 많이 팔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빨리 인도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정재희 포드 사장… "효자 익스플로러, 사전계약 이미 500대" 정재희 포드코리아 사장
AD

정재희 포드코리아 사장이 '2016 뉴 익스플로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 사장은 14일 선인자동차 대치전시장에서 열린 출시행사에서 기자와 만나 "내년까지 물량을 이미 3000대까지 확보한 상태지만 인도받기까지 5개월 정도는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의 주력 모델인 '익스플로러'는 지난해 3000여대가 팔린 모델로 올해도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재고 정리에 들어갔던 7~8월 실적이 저조했음에도 총 2500여대나 판매됐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뉴 익스플로러' 역시 기존 판매 기조를 이어갈 분위기다. 정 사장은 "현재 사전계약이 500대 이뤄진 상태"라며 "미국 등 해외에서도 신형 모델에 대한 주문량이 많아 국내 고객에게 인도할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는 게 과제"라고 언급했다.

실제 기대 이상의 반응으로 사전 계약은 이미 500대를 넘긴 상태다. 이렇다보니 지금 계약에 나설 경우 연말이나 내년초에나 인도를 받을 수 있다. 정 사장은 "지금은 판매 목표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부터 이뤄지는 계약 물량을 어떻게 빨리 인도할 것인가가 중요하다"며 "우선 내년까지 소화할 2500~3000대를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하반기 성장세도 자신했다. 정 사장은 "익스플로러는 국내 출시 후 포드 코리아의 성장세를 최일선에서 이끌고 있는 모델"이라며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리더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뉴 익스플로러'는 2.3L 에코부스터 엔진을 새로 달고 나타났다. 첨단 트윈 터보 차져 시스템과 가솔린 직분사 기술이 적용돼 274마력의 강력한 파워와 기존 3.5L 모델 대비 15% 이상 향상된 최대 41.5kg·m의 높은 토크를 발휘한다. 포드가 개발하고 상용화한 안전벨트 에어백을 2열 시트에 장착했고 평행주차를 돕는 어드밴스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등 첨단 장치도 탑재됐다. 국내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반영된 5600만원에 책정됐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