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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모습 드러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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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16∼17일, 라마다호텔서 전문가 합동 컨퍼런스
광주에서 생산 가능한 차종 제시될 가능성 높아

‘자동차 산업의 미래와 광주의 선택’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사회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상봉 전남대 교수)가 매분기 개최하는 컨퍼런스로 이번에는 사단법인 자동차산업밸리추진위원회, 재단법인 광주그린카진흥원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자동차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함께 전망하고 어떤 선택이 광주의 미래를 빛낼 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게 되며, 특히 광주에서 생산 가능한 차종이 어떤 것이 될 것인지 등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의 구체적 모습이 제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6일에는 문승일 서울대 기초전력연구원 원장이 ‘에너지 신산업과 전기차’를 주제로 발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차현록 박사는 ‘전기자동차 기술개발 동향 및 주요개발 이슈’를 발표한다.


김희집 서울대 교수는 ‘전기차의 미래와 비즈니스 창출’을,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장은 ‘글로벌 전기자동차 플랫폼 제주’를 주제로 강연한다.


17일에는 최종일 조선대 교수가 ‘산업연관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광주시 자동차산업육성 타당성’에 대해, 이인화 조선대 교수는 ‘도구가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현영석 한남대 교수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와 광주의 선택’을, 박태훈 오사카 시립대 교수는 ‘기타큐슈지역의 자동차산업 발전과 일본기업의 아세안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광주의 선택을 위한 자동차 산업의 미래와 전기자동차의 타당성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광주 자동차산업밸리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구상들을 주제로 심층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사회통합지원센터는 광주공동체 크게는 한국사회가 나아갈 통합의 길과 경제 민주화의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분기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이 그 두 번째다.


앞으로도 광주지역의 사회통합에 관한 다양한 문제들을 다룰 예정이며, 행사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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