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사)한국쌀전업농 장성군지회 “쌀산업발전 성과 고마움 전달
민선 6기 들어 지역의 쌀산업 발전을 위해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유두석 군수가 농업인들에게 감사패를 받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사)한국쌀전업농 장성군지회(회장 구재상)가 유두석 군수에게 쌀 재배농가의 숙원사항을 해결해준 데 대한 고마움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최근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로부터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비상쌀 비축제(APTERR)사업 5,000톤 물량을 지역에 우선 배정받고, 농협중앙회로부터 5,000톤 물량을 저장할 수 있는 1,600㎡규모의 창고 건립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공공비축미 수매 이후 거의 비축기지로 넣을 수 있게 됐다. 전에는 지역내에서 생산되는 벼 2만 8,000톤 중 공공비축미 수매와 자가소비 등을 제외하고 남는 약 6,000톤을 농가에서 직접 판매해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이번 협상으로 지역쌀 소비문제가 완전 해소된 것이나 다름없다.
아울러 비상쌀 비축(APTEER)사업으로 인한 보관료와 도정료 등의 수수료가 매년 약 10억원 가량 발생할 것으로 추정돼 지역 농업발전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두석 군수는 “군수로서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패까지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업현실에서 농업인들이 더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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