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권 내년 3월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 "이해해주실거라 믿는다"

나윤권.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나윤권이 내년 3월 결혼소식을 발표했다.

나윤권의 측근은 8일 오전 스포츠투데이에 "나윤권이 동갑내기 일반인 여성과 1년 넘게 열애중이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내년 3월 결혼예정이다"고 전했다.

앞서 나윤권은 이날 자신의 팬카페 레인보우에 "내가 결혼을 한다. 내년 3월이라 아직 날짜는 많이 남았지만 누구보다 이 소식을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어서 짧게나마 우리 가족들에게 글을 쓴다"고 밝혔다.

나윤권은 이어 "너무 갑작스레 말씀드려 놀라셨을 테지만 결혼할 친구가 일반인이기에 모든 걸 말씀 드릴 수 없었던 점 이해해주실거라 믿는다. 인생에서 결혼은 특별하고 소중한 일이기에 무엇보다 여러분의 응원과 축복을 받고 싶다"고 설명했다.

나윤권은 "늘 무뚝뚝한 저를 11년 동안 묵묵히 응원해주시고 늘 제 편이 되어준 레인보우"라며 "항상 고맙다. 그리고 앞으로도 여러분을 위해 많은 사람들을 위해 늘 그 자리에서 묵묵히 노래하는 윤권이가 되겠다. 정말 정말 고맙다"고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나윤권은 2004년 가요계에 데뷔해 '중독' '나였으면' '기대' '동감' 등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