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상장기업 투자정보 제공 확대를 위해 코넥스시장 기업분석보고서 발간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업분석보고서 발간지원(KRP·코넥스리서치프로젝트)은 금융위가 지난 4월 발표한 ‘코넥스시장 활성화 방안’의 주요 추진사항으로, 그간 시장 참여자·언론 등으로부터 코넥스 투자의 걸림돌로 지적됐던 정보부족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넥스시장은 중소기업 전용시장으로, 분·반기보고서 제출을 면제하는 등 기업부담 완화에 비중을 두었으나, 공시의무 축소로 인해 코넥스 투자정보 부족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시장 활성화에 저해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이에 거래소는 리서치기관에 KRP 신청기업을 배정하고,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완료 후 거래소가 리서치기관에 발간비용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업분석보고서 발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발간된 기업분석보고서는 코넥스 홈페이지(konex.krx.co.kr) 등을 통해 코넥스시장 참여자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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