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올해 상반기 보험사기로 적발된 금액이 3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장인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보험사기 적발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보험사기로 적발된 금액은 3104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 5997억원의 절반(51.7%) 수준을 넘었다.
보험사기 대부분은 자동차보험을 포함한 손해보험사기로 2650억원에 달했다. 생명보험사기 적발액은 454억원으로 집계됐다.
적발인원도 손해보험이 3만8027명, 생명보험은 2933명을 기록했다.
보험사기 혐의자 1인당 사기금액은 생명보험이 1549만원으로 손해보험의 697만원보다 2배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보험사기는 고스란히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대다수의 선량한 보험가입자의 피해를 초래하는 심각한 사회범죄”라며 “금융당국과 관계기관간의 협조체제를 상시화하는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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