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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정무위원장, 광주·전남 중소기업 지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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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광주·전남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간담회 개최"
"평동산업단지 중소기업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현장 목소리 청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정우택 정무위원장(청주 상당)은 중소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하여 지난 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이어 28일 광주 평동산업단지(이하 평동산단)을 방문하여 중소기업금융지원 활성화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업무 총괄자 및 중소기업들을 직접 만나 간담회를 갖는다.

광주 평동산단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에서 지역금융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최근 경기부진에 따른 전남·광주지역 중소기업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입법적·행정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최근 광주·전남지역은 세계교역 감소, 유가하락, 엔화·유로화 약세 등 부정적인 대외여건으로 수출감소세가 지속되었고, 중동호흡기질환(메르스) 여파 등으로 국내 수요가 부진해지면서 수입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2015년 상반기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현황(광주본부세관)을 살펴보면, 상반기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4.9%가 감소한 약 234억 달러, 수입은 28.1% 감소한 약 168억 달러로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를 나타내고 있어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산업 기반 확충에 큰 기여를 해 왔고, 최근에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금형집적화단지가 자리잡고 있는 광주 평동 산업단지를 방문하여 중소기업의 금융애로사항을 파악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지원국장, 광주지원장 등 정부 관계자와 광주은행 부행장을 비롯한 금융기관 지점장들이 참석하여 광주·전남지역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정우택 위원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며“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에 대해 금융당국, 금융기관 등과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우택 위원장은 광주 평동산단을 방문하기에 앞서, 광주시청에서 새누리당 심판구 광주시당 위원장과 김중대 전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각 지역 당협위원장, 사무처장 및 사무처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광주·전남 지역현안에 대해 청취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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