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쌀 소비 촉진 위해 농식품부와 손잡았다

쌀 소비 촉진과 우리 농산물 소비활성화에 앞장서며 공익적 가치 선도

3일 오후 송파구 설빙 본사에서 진행된 MOU체결식에 참석한 (왼쪽부터)연규영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가치확산본부장,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 정선희 설빙 대표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설빙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쌀 소비촉진과 함께 우리 농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쌀로 만든 ‘쌀 디저트 2종’을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디저트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소비량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쌀을 디저트로 만들어 소비를 확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설빙은 지금까지 제철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한국형 디저트를 선보여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쌀 소비촉진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설 방침이다.

새롭게 판매될 쌀 디저트는 농식품부와 농정원이 진행한 ‘2015 미(米)라클 프로젝트2’를 통해 탄생한 메뉴 가운데 정선희 설빙 대표가 개발에 참여한 빙수와 컵케이크 등 2종이다.

쌀 디저트 2종은 10월부터 전국 설빙 매장에서 판매될 계획으로 이미 지난 8월 설빙 건대 직영점에서 열린 ‘대국민 쌀 디저트 무료시식회’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선희 설빙 대표는 “쌀 디저트는 설빙의 색다른 신메뉴이면서 동시에 쌀 소비촉진이라는 공익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메뉴개발에 더욱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