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月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빙수전쟁'

드롭탑, 투썸플레이스 등 커피전문점 각종 빙수 프로모션 진행중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8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커피전문점들의 빙수 신제품 출시와 각종 이벤트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무더위보다 뜨거운 ‘빙수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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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드롭탑은 8월 ‘氷(빙) 아이스탑’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인용 우유빙수 ‘클래식 아이스탑’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조건 베이글 1개를, 3~4인용 우유빙수 ‘프리미엄 아이스탑’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조건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으로 이달 23일까지 전국 드롭탑 매장에서 진행한다. (특수 매장 등 일부 매장 제외)

드롭탑 아이스탑은 국내산 1등급 우유로 만들어 고소하고 부드러운 우유빙수로 밀크, 초코민트, 블루베리, 망고코코넛 등 다양한 맛과 1인용부터 2인용, 3~4인용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구성돼 혼자는 물론 커플, 4인 이상 가족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커핀그루나루’는 빙수 ‘쁘띠빙설’ 인기에 힘입어 ‘빙수 먹고 애플타이저 받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쁘띠빙설을 포함해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천연 스파클링주스 ‘애플타이저’를 무료로 제공 한다.

투썸플레이스는 올해 선보인 케이크빙수의 인기에 힘입어 ‘롤케이크 빙수’ 2종을 추가로 출시했다. 이번에 추가로 선보이는 '롤케이크 빙수' 2종은 '요거롤 케이크 빙수'와 '초코롤 케이크 빙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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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는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8월 한 달간 '롤케이크 빙수'를 포함해 1만3000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 '아이스컵'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아이스컵은 정량으로 아이스음료를 만들 수 있는 유리컵으로 커피, 물, 우유, 얼음의 양이 눈금으로 표시돼 있다.

테이크아웃 머핀 전문점인 마노핀도 지난해 ‘마시는 빙수’(마빙)의 인기에 올해 밀크시럽에 망고를 추가한 컵빙수 ‘망고마빙’을 내놓고 인기몰이 중이다.

대표 빙수 브랜드로 자리잡은 설빙 역시 1인용 컵빙수인 ‘설빙고’ 5종(카라멜치즈, 망고코코, 베리치즈, 초코트라미수, 인절미그린티 총 5가지 맛으로)을 선보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