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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권사 50곳 증시안정기금에 1000억위안 출자 약속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주식시장 주가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중국 증권사 50곳이 1000억위안(미화 157억달러) 출자를 약속했다.


2일(현지시간)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산하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중국 증권사 50곳은 최근 중국증권금융공사(CSF)와 증시안정펀드 출자를 약속했다.

중신증권(54억위안), 하이퉁증권(45억위안), 화타이증권(44억3900만위안), 궈타이쥔안(42억2900만위안) 등 50개 증권사가 출자를 약속한 규모는 1000억위안에 달한다. 지난 7월 31일 기준 각 증권사 순자산의 20%에 달하는 자금이다.


앞서 7월 4일 중신증권 등 21개 증권사는 순자산의 15%에 해당하는 1200억위안을 증시안정펀드에 출자하기로 한 바 있다.


신문은 CSF가 증시안정펀드를 관리할 방침이며 자금은 증시 폭락 방어를 위해 주식이나 블루칩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4.4% 하락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1시39분 현재 -0.89%까지 낙폭을 좁히며 반등을 시도 중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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