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은 연금개시 전부터 은퇴시기까지 모든 기간에 걸쳐 다양한 질병과 수술 등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에 대비할 수 있는 '무배당 건강해지는 연금보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연금개시 전 보험기간 중 6대 질병(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 간질환, 말기폐질환)과 4대 수술(관상동맥우회술, 대동맥인조혈관치환수술, 심장판막수술, 장기이식수술)로 진단확정시 남은 남은 납입기간 동안의 기본보험료를 회사가 대신 납입해 준다.
중대한 화상 및 부식, 중증치매상태, 일상생활 장해상태, 고도장해상태 등으로 진단확정시에도 마찬가지다. '보험료납입면제특약'을 통해 가입자가 목표하는 연금재원을 안정적으로 준비하거나 중도인출을 통해 치료비에 사용할 수 있다.
질병 발생 없이 연금개시 시점이 됐다면 '더블케어연금형'을 선택해 14가지 주요 진단 또는 수술시 기본연금의 두 배를 10년 동안 지급받을 수 있다. 은퇴시기에 생활비는 물론 의료비에 대한 부담까지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또 상품 가입 시 '헬스케어 골드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화 서비스인 '워킹 리워드'를 통해 1주일 5만보, 한달 24만보, 6개월 180만보로 설정된 각 목표량을 달성하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상품 수령 대신 비영리단체를 통한 기부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60세까지다. 연금지급형태는 더블케어연금형, 종신연금형, 상속연금형, 확정연금형 등이 있다. 적립금액에 공시이율을 적용해 연금을 지급하며 계약 후 10년 이내는 연복리 2%, 10년 초과는 연복리 1%를 최저한도로 한다.
데미언 그린 대표는 "다양한 질병 등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대비할 수 있는 신상품"이라며 "건강한 생활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까지 제공하는 혁신적인 보험서비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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