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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8월 내수 성장 지속…수출 강세 주춤(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내수 6201대, 수출 3856대 등 총 1만57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내수 판매 30.8% 증가
개소세 인하에 따른 가격 혜택과 함께 풍성한 9월 구매 혜택으로 내수 판매 지속 상승 기대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8월 내수 6201대, 수출 3856대를 판매해 총 1만57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르노삼성의 8월 내수 판매 실적은 6201대로 전년 동월대비 30.8%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QM3로 총 2119대가 판매돼 지난 4월 이후 5개월 연속 월 2000대 이상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연이은 경쟁 모델 출시로 더욱 뜨거워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QM3는 탁월한 연비 효율과 검증된 주행성능으로 식지 않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올 1~7월 누적 판매 통계서 국내 완성차 업체 세단 모델 총 29종 중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판매 증가를 이룬 두 모델인 SM7 Nova 및 SM5 Nova는 각각 675대와 1623대의 월 판매 실적을 거뒀다. 특히, 환형 LPG 탱크 도넛 장착으로 실용성과 경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SM7 Nova LPe가 출시 첫 달 404대를 판매하며 SM7의 전월 대비 83.9%, 전년 동월 대비 192.2%의 높은 판매 성장을 이끌었다.


8월 수출 실적은 수출 물량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닛산 로그 모델이 연식 변경으로 생산 시기가 조정되면서 전체 물량이 총 3856대로 기존 수출 물량과 비교해 일시적인 감소를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 33.7% 줄었다. 참고로 2019년까지 연간 8만대의 북미지역 수출용 로그 생산을 확보한 르노삼성은 생산 품질을 인정받아 올해 생산물량을 10만대까지 확대해 받아놓은 상황이다.


한편 르노삼성은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에 발맞춰 0.5% 초저리 할부를 비롯해 오래도록 신차 가치를 보장하는 '밸류박스' 'QM3 꽃단장 프로젝트' 등 차량 구매 유발 효과를 높이기 위한 풍성한 9월 판매 조건을 선보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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