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현장탐방 특강’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참여대상 학교는 자유학기제 운영 중학교이다. 기간에 따라 선택 프로그램과 정규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하며 1개 학교당 참여인원은 40여명이다.
‘중소기업 현장탐방 특강’은 다양한 진로 체험이 필요한 중학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현장을 체험하게 하는 현장탐방과 다양한 직업분야의 전문가들이 기업가 정신 등에 대해 강의하는 특강으로 구성됐다.
중진공은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이 예정됨에 따라 특강 대상 학교를 지난해 15개교에서 올해에는 75개교로 전면 확대했다. 또한, 기존 1개 과정에서 기간을 세분화해 4개 과정으로 늘리는 등 자유학기제 운영 중학교의 수요를 반영하고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진공이 지난해 현장탐방 특강 참가자 5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특강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증가됐는가?'라는 질문에 93%가 '그렇다'고 답변을 해 현장탐방 특강 참여로 인한 중소기업 인식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학교는 자유학기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freesem.moe.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withsbc2015@naver.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학교 모집은 올해 12월까지 수시로 진행한다.
문의는 특강 운영 사무국(02-2009-0342) 또는 중진공 인력개발처(055-751-9825)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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