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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추석 '대목 잡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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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회복세에 실속형에서 프리미엄까지 다양화

유통업계 추석 '대목 잡기' 돌입 대상이 선보인 청정원 선물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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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9월27일)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대목 잡기'에 돌입했다.


내수 불황과 메르스 여파로 움츠러들었던 소비 심리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예년보다 일찍이 판매에 돌입, 구성 품목도 다양화하는 모습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상이 130종 400만 세트의 추석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실속형 선물세트를 강화했다.


특히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연어캔 제품과 참기름 사각캔 등이 올 추석 세트에 새롭게 추가되면서 제품 구성이 다채로워 졌다. 카놀라유와 요리올리고당, 우리팜델리, 알래스카연어 등으로 구성된 '청정원 8호', 카놀라유와 홍초 바이탈플러스, 요리올리고당, 우리팜 델리 등으로 구성된 '청정원 12호' 등을 출시했다.

보다 품격 있는 선물을 위한 프리미엄 제품도 마련했다. 발효의 명지 순창에서 100% 국내산 최고급 원료와 전통적 기법으로 오랜 시간 정성껏 숙성시켜 만든 '찹쌀발아현미고추장', 국내산 검은콩과 순창의 깨끗한 천연 암반수로 오크통에서 5년간 숙성시켜 만든 '5년숙성 간장' 등은 받는 이에게 특별함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푸드도 1만원대 식용유 세트부터 10만원 이상의 고급 수제햄세트까지 60여 종의 선물세트를 내놨다. 특히 1980년대부터 롯데햄 브랜드를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담아, 품질 좋은 육가공세트를 중심으로 명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명절 선물의 대표격인 캔햄 시장에는 로스팜엔네이처 세트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로스팜엔네이처는 엄선된 순돈육을 사용하고 나트륨과 지방을 줄인 자연지향 건강햄이다. 은은한 마늘 풍미로 입맛을 돋우는 로스팜엔네이처 의성마늘과, 부드러운 맛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스팜엔네이처 치즈 등 다양한 제품이 준비돼 있다.


최근 연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에 따라 연어캔세트도 대폭 확대했다. 지난 설부터 운영한 엔네이처 연어의 디자인을 새롭게 리뉴얼하고, 연어캔 단독 세트 및 다양한 혼합 세트 구성으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웅진식품도 추석명절을 맞아 음료 선물세트 36종을 출시했다. '자연은 지중해 햇살 선물세트'는 물 한 방울, 설탕 한 톨도 더하지 않고 지중해산 오렌지와 포도만 그대로 짜서 담은 착즙주스 선물세트다. 1ℓ 들이 오렌지 2병과 포도 1병으로 구성됐다.


장 건강에 좋은 브로콜리와 당근, 간 건강에 좋은 적양배추와 레드비트 등 야채와 과일을 배합해 만든 해독주스 자연은 데일리톡도 명절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데일리톡 종합세트는 1ℓ들이 브로콜리 2병, 적양배추 1병으로 구성됐다. 지중해 햇살 세트 또는 데일리톡 세트를 구입하면, 탄산수 빅토리아 2종을 추가 증정한다.


CJ제일제당, 오뚜기, 동원F&B 등도 이번주 중 추석선물세트를 선보이고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예정이다.


식음료업계 관계자는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식음료업체들이 사전예약에 나서는 등 발빠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예산과 취향에 따라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도록 1만원 대 이하 세트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구성 품목도 다양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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