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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혐의' 이주노 아내 박미리, 결혼 극구 반대 당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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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혐의' 이주노 아내 박미리, 결혼 극구 반대 당한 사연 이주노 박미리 부부. 사진=KBS2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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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억대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가운데 우여곡절이 많았던 그의 결혼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이주노와 아내 박미리는 과거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결혼부터 임신에 얽힌 이야기를 전했다. 과거 이주노는 23살 연하 부인과의 결혼으로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당시 박미리는 "이주노와의 교제사실을 임신 5개월까지 숨겼다"면서 "지금은 시댁에 살고 있는데 친정엄마가 해주시는 밥도 먹고 싶고,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박미리는 "친정엄마가 매몰차게 대하시니까 서운하면서도 미안했다"며 눈물을 터뜨렸다. 박미리의 어머니는 둘의 결혼을 극구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31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주노는 2013년 지인으로부터 1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이에 대해 이주노의 측근은 "현재 이주노의 상태는 파산 직전의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집 월세도 못내고 있을 만큼 사정이 나쁘다"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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