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신영증권은 1일 농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2만원으로 기업분석을 재개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7년까지 연평균 3.4%, 10.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내에서는 고가 신제품, 해외에서는 영업망 및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이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농심은 라면 매출액 비중이 75.3%,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이 62.4%인 업계 1위 기업"이라며 "국제 원부자재 가격의 하향 안정, 고가 신제품의 판가 상승 효과, 해외 부문의 고정비 효과 등이 수익성 향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목표주가는 꾸준한 성장성을 감안해 2015~2019년 EPS 추정 평균치 1만3940원에 목표 PER 30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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