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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소년 미래 자신감 심어줄 인성교육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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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에 제안해 올해 중·고 5개 교 공모 통해 지원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도내 청소년들에게 꿈, 자신감 배양을 위한 중ㆍ고등학생 인성교육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성교육은 전라남도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미래에 자신감을 갖도록 인성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실시하게 됐다.

청소년에게 자존감을 심어줄 인성교육 신규 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모를 통해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을 9월 초까지 최종 선정해 총 9천만 원을 지원한다.


공모 대상은 전남지역 중·고등학교다. 중학교는 전교생 대상 전체 6학급 이상 학교와 특정 학년 전체 6학급 이상 학교이며, 고등학교는 1학년 학급 수 5학급 이상 학교다.

전라남도는 이번에 실시되는 중·고등학생 인성교육이 도내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중·고등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한 후 학생, 학부모, 교원들의 만족도와 성과가 높이 나타나면 도교육청과 협의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전라남도는 현재 각 학교에서 운영하는 우수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을 평가하고 3개 학교를 선정, 총 1천 8백만 원을 지원해 도내 각 학교에 우수프로그램 확산 보급과 함께 인성교육이 활성화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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