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 상무부는 7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 대비 2.0% 증가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월 3.4% 증가한 데 이어 2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다. 시장 전망치(-0.4%)도 큰 폭으로 상회했다. 내구재는 기업에서 3년 이상의 사용 연한을 가진 자재·설비를 뜻하는 것으로, 내구재주문 동향은 산업생산과 설비투자의 선행지표다.
변동성이 큰 운송부문을 제외한 7월 내구재 주문은 0.6%로 역시 시장 전망치(0.3%)를 상회했으며,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주문은 2.2%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0.3%)를 웃돌았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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