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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김상순 별세에 "후배들 다 먼저가 가슴 저리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최불암, 김상순 별세에 "후배들 다 먼저가 가슴 저리다" 최불암.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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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원로배우 김상순이 향년 78세로 별세하자 '수사반장' 동료였던 최불암이 안타까움을 표했다.

최불암은 김상순 별세 소식에 26일 "동지들을 다 보냈습니다. 제가 맡은 역이 반장이었는데, 형사들이 모두 떠났습니다. 홀로 살아있으니 마음이 더 아픕니다"라며 "앞서 간 배우들이 대게 나의 후배들이라서 가슴이 더 저려요. 고 김상순님은 나보다 연배는 위이지만, 후배격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 김상순은 몇 달 전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최근 자택에서 요양하며 지내다 25일 눈을 감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7일이고, 장지는 미정이다.


김상순은 1961년 MBC 라디오 성우 연기자로 데뷔한 이후 1971년 드라마 '수사반장'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1990), '질투'(1992), '제4공화국'(1995), '명성황후'(2001), '남자의 향기'(2003), '영웅시대'(2004), '신돈'(2005), '연개소문'(2007) 등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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