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26일 문화회관서 ‘전유성 연출의 클래식 폭소콘서트 ‘얌모얌모’ 공연
호남기후변화체험관 광장에서는…신개념 타악 퍼포먼스 쇼 ‘엎어쑈’
담양군이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풍성한 공연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26일 오후 3시와 7시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인기 개그맨 전유성이 연출한 클래식 폭소콘서트 ‘얌모얌모’가 개최되며, 호남기후변화체험관 광장에서는 신개념 타악 퍼포먼스쇼인 ‘엎어쇼’가 오후 3시에 관객들과 만난다.
‘얌모얌모’ 콘서트는 기존 클래식 음악회와는 다른 재미와 재치가 묻어나는 웃음이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얌모얌모는 ‘가자 가자’란 뜻의 이탈리어 방언이며, 유명곡 Funiculi Funicula(푸니쿨리 푸니쿨라) 후렴구로 공연의 취지가 반영돼 있다.
특히, 공연은 대학에 출강 중이거나 국내외 각종 대회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실력파 성악가들이 나와 축배의 노래, 오 나의 태양, 산타루치아 등 수준 높은 오페라와 클래식을 통해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호남기후변화체험관 광장에서 열리는 ‘엎어쇼’는 댄스의 아이콘으로 손꼽히는 검무, 마샬아츠, 깃발퍼포먼스 등 감미로운 음악을 몸으로 그려내는 무용가들이 함께해 심장의 울림을 전하며 공연의 감동을 눈과 귀와 온몸으로 느낄 수 있게 꾸며진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마련한 만큼 주민들께서는 관심을 가지고 관람해 달라”고 부탁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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