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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문화재 분야 재정집행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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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올 상반기 평가 결과…지난해 돌봄사업도 최우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2015년 문화재 분야 상반기 재정집행평가에서 전년보다 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우수 시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재정집행평가는 매년 문화재 분야 실집행률 향상을 위해 문화재청에서 실시하고 있다. 17개 광역 시도를 대상으로 실적 분석을 통해 평가가 이뤄진다.


전라남도는 현재 1천 194건의 국가 및 도 지정문화재를 보유, 전국에서 4번째로 많다.

전라남도는 이에 앞서 지난 2014년 문화재 돌봄업체 평가에서도 전국 최우수 시도에 선정돼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았다.


평가는 2014년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 동안 전국 17개 광역 시도 문화재 돌봄사업 수행단체를 대상으로 사무행정, 현장활동 등 5개 자료에 대해 문화재청과 외부 전문가 종합평가로 실시됐다.


전라남도는 사무행정분야, 현장영역, 종합평가 등에서 각 분야 최고점을 받았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지정문화재가 훼손되기 전에 선제적 대응으로 원형을 보존하기 위한 것이다. 경미한 문화재 수리(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조 제1항)와 함께 청소·제초작업 등 문화재의 기초적인 관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기환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지정문화재에 대한 체계적 원형 보전과 일상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도내 역사유적 자원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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