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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대는 ‘2016학년도 여성 ROTC 후보생 시험’에 응시한 14명의 여학생 전원이 최종 합격, 전국 최다 합격자 배출현황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여성 ROTC 후보생 시험은 서울 숙명여대와 성심여대 등 대학에선 자체 경쟁(30명의 후보생 배정 후 상호경쟁)을 통해, 이외에 대학은 전국 10개 권역에서 필기시험과 체력측정, 면접 등을 치른 뒤 각각 선발된다.
이중 권역별 후보생 시험은 인가된 인원 범위 내에서 학생군사학교가 주관돼 선발하는 구조로 해마다 3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또 남자 후보생들은 전원이 군장학생으로 대학을 졸업, 동시에 ROTC장교 또는 학사장교로 임관해 전·후방 각지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하는 반면 여성 후보생들은 ROTC장교가 되기 위해 대학 4학년 때 시행되는 학사장교 시험을 통과해야만 임관 될 수 있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대전대 군사학과는 남학생과 여학생 후보생 모두를 졸업과 동시에 학군장교 또는 학사장교로 임관시킴으로써 현재까지 총 649명의 야전 장교를 배출한 이력을 자랑한다.
최성수 군사학과 교수는 “우리 대학은 관련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1년부터 매년 전원 장교임관과 여성 학군 전국 최상위 합격을 유지해 왔다”며 “학생 스스로 장교 임관에 대한 동기를 확실히 갖고 어렵고 긴 교육을 참고 견뎌준 덕분”이라고 했다.
이에 김가희 합격자는 “합격의 영광을 누리기까지 물심양면 도움을 준 학과 교수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훌륭한 장교의 자질을 쌓아 국가안보를 위해 노력하는 여성 장교가 되겠다” 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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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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