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미국 가전전문 매체 트와이스(TWICE)가 LG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55EC9300)와 프렌치도어 냉장고(LMXS30776S)를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21일 LG전자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현지 유통업계 종사자들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해 VIP(Very Important Product)어워드를 진행, 최고 가전제품을 선정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수상으로 LG전자 가전은 3년 연속으로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 LG전자는 트와이스 VIP어워드가 시작된 2013년에 세탁기, 냉장고, 스마트 TV 등 3개 제품에 이어 지난해 세탁기와 냉장고 등 2개 제품이 각각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
트와이스는 "LG전자의 3년 연속 VIP 어워드 수상에는 혁신적인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온 LG만의 노력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지속적인 혁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레드 TV에 대해 "LCD TV와 달리 시야각에 따른 색상의 변화가 거의 없으며 완벽한 블랙을 바탕으로 무한대의 명암비를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극찬했다.
최고 제품으로 선정된 55형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5mm대의 초슬림 두께를 구현한 제품이다. 드라마, 스포츠, 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방송시청 환경에서도 일반 LCD TV보다 더욱 정확한 색상과 깊이 있는 화질을 제공한다. LG전자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보관 식품에 맞춰 온도를 4단계로 설정할 수 있는 서랍형 수납공간을 갖춰 편의성을 더한 제품이다.
데이비드 반더월(David Vanderwaal) LG전자 미국법인 마케팅총괄은 "주요 고객인 유통 파트너들로부터 LG 가전의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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