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개 학교·578점포, 결연 완료…31일까지 신청 접수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일부터 전국 초·중학교와 금융회사 본·지점으로부터 '1사(社) 1교(校) 금융교육' 신청을 접수한 결과 761개 학교, 5866개 금융회사 점포가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청 마감일은 오는 31일까지로, 금융교육은 내달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신청학교는 초등학교 340개교, 중학교 396개교, 고등학교 25개교로,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46개교, 영남권이 234개교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신청 금융사는 은행이 5432개 점포로 가장 많았고, 증권사 268개 점포, 손해보험 55개 점포 등이었다.
금감원은 우선 지난 16일까지 신청한 학교와 금융회사 점포에 대해 결연을 추진한 결과, 550개 학교·578점포에 대해 결연이 이뤄졌다. 신청 학교의 의견을 반영해 근거리 점포를 우선 결연하고, 신청대상 학생이 많은 학교에 대해서는 2개 금융회사가 공동(2사 1교)으로 결연을 맺었다.
금감원은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에 추가 결연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1사 1교 금육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결연 금융회사로부터 강사연수 신청을 받아 강의기법, 교재(강의안) 설명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강사 연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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