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로드FC가 국내 최초로 최홍만을 비롯한 선수들에게 억대연봉 지급한다.
로드 FC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억대 연봉 지급에 대해 전했다. 정몽훈 대표는 지난 7월 16일 한 기자회견에서 말한 "UFC 만이 꿈의 리그는 아니다"며 "올 해 안에 로드FC에서도 최소 10명 이상의 억대연봉 선수를 배출할 것"이라는 약속을 지켰다.
현재 로드FC에서 억대연봉을 받게 된 선수는 최홍만, '미들급 챔피언' 후쿠다 리키 등이다. 또 로드FC는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과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의 '슈퍼파이트' 대결에서 승자에게 억대 연봉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선수들의 구체적인 계약 조건과, 파이트머니 등을 검토하는 로드FC 최영기 고문 변호사는 "국내 선수들이 UFC보다 더 많은 파이트머니를 받게 하는 것이 목표다"며 "로드FC에서 선수생활을 영위 할 수 있게 좋은 여건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억대 연봉 지급을 결정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에게는 그만한 보상을 해주고 싶다"며 "앞으로 전 세계 강자들이 로드FC로 몰려들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로드FC는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일본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현재 중국 진출을 계획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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