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윤동식(43)이 다카세 다이쥬에 맞서 접전 끝에 2대1 판정승을 거뒀다.
윤동식은 지난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리세움에서 열린 '360게임 로드FC 024' 제3경기(-88kg급)서 일본의 다카세 다이쥬(37)를 심판판정 2대1로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윤동식은 로드FC 합류 후 첫 승을 기록하게 됐다.
그러나 다카세는 경기 후 26일 한 매체를 통하여 "1, 3라운드는 내가, 2라운드는 윤동식의 우세였다"고 주장했다. "1라운드에서 내가 유리한 그라운드 위치를 가져갔을 때 심판이 너무 빠르게 개입했다"며 "그게 아니었다면 그 상황을 서서히 굳혔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마지막 10초를 반짝 잘했다고 해서 3라운드를 윤동식이 가져가 승리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판정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다카세는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상대가 매우 준비를 잘했다"며 "계산착오였음을 인정한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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