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최홍만(35)이 로드FC 데뷔전이자 6년 만의 복귀전에서 KO로 패했다.
최홍만은 25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 ‘360게임 로드FC 024 IN JAPAN’ 대회 제 7경기(5분 3라운드)에서 카를로스 토요타(43·브라질)와 맞붙어 1라운드 1분 27초만에 KO로 쓰러졌다.
최홍만은 1라운드 초반 탐색전을 했다. 그러나 1분여가 지난 뒤 토요타에게 연타공격을 허용했고, 강력한 오른손 훅에 턱을 맞아 링에 쓰러졌다. 이후 토요타가 파운딩 공격을 시도하자 심판이 그대로 KO를 선언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최홍만은 한 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최홍만이 링에 복귀한 것은 지난 2009년 10월 6일 '드림 11'에서 열린 미노와 이쿠히사(39·일본)와의 경기 이후 약 6년 만이다.
한편 윤동식(42·FC 웰니스센터)은 데뷔전 부진을 씻고 타카세 다이쥬(37·일본)를 상대로 2-1 판정승을 거뒀다. 최무배(45·최무배짐)는 가와구치 유스케(34·일본)와의 경기에서 2라운드 4분 50초에 파운딩 TKO승을 거뒀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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