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보건당국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와 같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한다.
보건복지부 메르스 후속조치 추진단은 18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에서 국가방역체계 개편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공청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선 감염병 감시와 역학조사 등 초기 대응체계와 감염병 거버넌스, 전문인력 양상 등 감염병 대응과 의료감염 관리방안과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 응급실 진료체계 개편 등 병원관리의 2개 분야가 다뤄진다.
또 발표 내용에 대해선 김동익 교수(전 대한의학회 회장)를 좌장으로 전문가 10명의 자유 토론이 진행된다.
추진단은 공청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부 협의를 거쳐 국가방역체계 개편안을 다음달 초에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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