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아시아나항공이 2분기 실적부진 소식에 장 초반 하락세다.
12일 오전 9시5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1.56% 내린 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12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3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목표주가는 9000원에서 7500원으로 16.7% 하향 조정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동남아 노선 비중이 높고 아웃바운드 뿐만 아니라 인바운드 수요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며 "메르스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난 LCC와 달리 7, 8 월 중국과 동남아 인바운드 수요 회복이 생각보다 빠르지 않아 3분기 실적도 기대치보다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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