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15일 장애인 및 가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성 녹차밭과 율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장애인 가족 동반자 여름캠프’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북구가 주최하고 (사)틔움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평소 나들이가 쉽지 않은 장애인들과 가족들이 탁 트인 야외로 나감으로써 장애극복 의지를 고취하고 아울러 장애인 가족의 입장을 이해하고 고충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경우 무엇보다 바깥나들이를 통한 사람들과의 교류와 그 가족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사회적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장애들과 가족들을 바라보는 편견을 허물고 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공동체 문화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내달에도 지체장애인 120여명을 초대해 장애극복 체험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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