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삼성물산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 지분을 일부 처분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일모직도 약세다.
10일 오전 9시24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보다 600원(1.15%) 내린 5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5만800원에도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물산과 합병 예정인 제일모직도 1.30% 하락 중이다.
엘리엇의 삼성물산 지분 처분 영향으로 풀이된다. 엘리엇은 삼성물산 보유지분 7.12% 중 4.95%를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통해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일성신약도 보유하던 삼성물산 주식 330만7070주를 1892억7684만4380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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