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광복 70주년 '태극기 달기' 운동

대구은행 영업점 직원들이 태극기를 단 유니폼을 입고 활짝 웃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DGB대구은행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전사적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과 다양한 기념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은행 직원 2500여명은 지점을 찾는 고객들이 볼 수 있도록 근무 유니폼에 미니 태극기 패치 또는 태극기 배지를 착용한다. 업무 중 창구에서 고객들과 광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나라사랑을 공유하고자 하는 의미다. 또 업무용 차량 300여대에 미니 태극기를 달았다.

본점에는 열린광장을 나라사랑 공간으로 꾸몄다. 열린광장 분수대에서 가까운 거리에 태극바람개비 70개를 활용해 큰 태극기 모양을 만든 '태극 동산' 공간을 마련했다.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본점 로비에 태극기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도 개최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태극기 학습 체험 공간을 제공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 광복의 기쁨과 나라의 소중함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