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4월 공모된 사업 중 채택 사업, 시민 투표 거쳐 최종 선정 계획…총예산 30억원 이내, 사업 선정 후 내년도 예산안 반영 및 시의회 심의 거쳐 내년 중 시행 예정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추진하는 ‘시민제안 공모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에 앞서 시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1차로 선정된 사업의 시행여부를 판가름한다.
대전시는 올해 3월~4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제안 사업’을 공모, 접수된 사업 중 1차로 47개 사업(57억8500만원 규모)을 선정했다. 이어 8월10일~8월19일까지 일반시민과 시민행복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거쳐 총 30억원 범위 내 시민제안 공모사업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온라인 투표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 대전지역 시민 누구나 본인 인중 후에 참여할 수 있고 개인별 선택 가능한 사업은 총 5개다.
고종승 예산담당관은 “시민제안 공모사업은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실질적 주민예산참여제를 구현하고 지방재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했다.
한편 온라인 투표와 예산참여주민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된 시민제안 공모사업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 시의회 예산심의 통과 후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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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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