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중흥종합건설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 남문지구 A2-2블록에 '진해 남문 시티 프라디움 2차'를 이달 중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에 전용면적 74~84㎡ 876가구로 구성되는 단지로, 지난 3월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1차 단지에 이은 두 번째 공급이다.
'시티 프라디움'의 대표 상품인 '인테리어 스타일 선택제'는 물론 전세대 4베이(Bay) 혁신평면, 넉넉한 수납공간과 팬트리(일부세대 제외) 등이 적용된다.
단지가 위치한 남문지구는 부산과 창원을 잇는 중간 입지에 위치해 진해대로(2번국도)를 이용하면 진해구청까지 10분대, 부산 하단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웅동~장유간 지방도로가 개통되면 김해로의 접근성도 개선된다.
단지 인근으로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초·중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구 도심지의 웅천초, 웅천고 등도 인접해 있다. 또 단지 가까이 중심상업시설이 들어서며, 웅천시장, 농협을 이용할 수 있고 공원과 동천이 있어 쾌적한 여가생활도 가능하다.
아파트가 들어설 남문지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에 위치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52.9㎢ 규모로 20개 지구에 2020년까지 물류, 유통, 국제업무 등의 산업을 유치, 18만여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남문지구는 주거지와 산업시설이 혼재된 108만8000㎡의 복합개발단지로 R&D(연구개발센터), 첨단 제조산업단지 등에 1만5000여명의 종사자를 수용하게 된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다양한 개발 호재와 경상남도의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 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며 "앞서 창원 현동 시티 프라디움 1~3차, 진해 남문 시티 프라디움 1차 등의 성공적인 분양으로 이번 2차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분양문의 1544-9917.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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