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신안군이 여성농업인들의 능력개발과 소득창출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농촌생활문화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신안향토음식 전문가 양성반과 생활원예 기초반 교육과정 각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지소에서 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향토음식 전문가 양성반은 신안산 농수특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 이론 및 실습을 통해 다양한 요리방법 습득과 강의기법 전수 등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한다.
생활원예 기초반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와 난 등 식물들을 이용해 건전한 여가활동과 식물 재배를 통한 정서 함양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특색 있는 먹을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만큼 신안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향토음식 개발과 지역음식 명인 발굴 및 생활원예 전문가를 양성해 농촌체험과 연계해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며 “여성농업인이 농촌 발전의 선도적 인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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