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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미국 온라인 매장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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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미국 온라인 매장 닫는다 사이트 폐쇄를 알리는 미국 온라인 매장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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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매장에서만 스마트폰 판매 고수한 소니
28일 공식 온라인 매장 폐쇄한다
다양한 유통점과 함께 소니 제품 선보일 것으로 예상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소니의 미국 온라인 매장이 이달 28일 문을 닫는다.


2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 매체 테크타임즈는 소니가 미 공식 온라인 매장(store.sony.com)을 이달 28일까지만 운영한다고 보도했다.

소니는 온라인 매장 이용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메일을 보냈다. 온라인 매장 폐쇄의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외신에서는 소니가 온라인 공식 매장을 통한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유통망을 활용해 제품을 알리기 위한 결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소니는 자사의 스마트폰을 AT&T 등 무선사업자를 통해 판매하지 않고 공식 매장을 이용해 직접 고객에게 판매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소니는 "새로운 상품을 선보일 웹사이트를 조만간 공개 하겠다"며 "다양한 검증된 소매점을 통해 소니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소니는 실적이 부진한 모바일 사업을 축소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소니는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모바일 부문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비용 30%와 인력 20%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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