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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업체도 증시行…美 '소울사이클' IPO 추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뉴욕 등 미국 내 7개 주요 도시에 38개 지점을 갖고 있는 피트니스 업체 소울사이클이 뉴욕 증시 상장(IPO)을 추진한다.


실내용 자전거를 이용해 개인 맞춤형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소울사이클은 2006년 개업했으며 최근 몇 년 새 빠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소울사이클은 각 지점에 마치 의류매장을 연상케 하는 세련된 인테리어를 적용했으며, 지점마다 전문 트레이너들이 개인에게 딱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짜 준다. 인터넷을 통해 쉽게 트레이닝 예약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한 홍보 역시 활발해 컬트적인 팬들이 많다.


피트니스 열풍을 타고 소울사이클의 열렬한 팬들이 늘면서 매출은 2012년 3600만달러에서 2013년 7500만달러, 지난해 1억1200만달러로 증가했다. 소울사이클은 이번 IPO를 통해 1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소울사이클은 IPO를 발표하며 미국 전역에 1년에 10개~15개의 지점을 확장, 250개까지 늘려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같은 적극적 확장이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른 도시에 지점을 열었을 때도 이같은 폭발적 수요가 나올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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