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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 "22세 월드스타의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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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 "22세 월드스타의 기수" 조던 스피스와 오델 베컴 주니어, 브라이스 하퍼(왼쪽부터). 사진=ESP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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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그야말로 '22세 전성시대'다.

세계 스포츠계를 주름잡고 있는 스타들의 나이다. 골프의 조던 스피스를 비롯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홈런타자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 프로농구(NBA) 센터 겸 파워포워드 앤서디 데이비스(뉴올리언스 펠리컨스), 프로풋볼(NFL) 와이드리시버 오델 베컴 주니어(뉴욕 자이언츠ㆍ이상 미국) 등이다. 미국의 스포츠전문매체 ESPN이 29일(한국시간) "스피스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22세 선수인가?"라는 질문을 던진 이유다.


세계랭킹 2위 스피스가 바로 4월 마스터스에 이어 6월 US오픈에서 '메이저 2연승'의 위업을 달성한 주인공이다. 2002년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13년 만이다. 우즈와 함께 크레이그 우드(1941년)와 벤 호건(1951년), 아널드 파머(1960년), 잭 니클라우스(1972년) 등 골프전설 5명만이 보유한 대기록이다. 1934년 마스터스 창설 이후만 따지면 '최연소'다.

디오픈에서는 1953년 벤 호건 이후 62년 만의 시즌 초반 메이저 3연승에 도전했지만 1타 차 공동 4위에서 입맛을 다셨다. 물론 다음달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에서는 메이저 3승이라는 기회가 아직 남아 있다. 1934년 이후 최연소이자 호건과 우즈 이후 한 시즌 메이저 3승을 수확하는 역대 세 번째 선수에 오르게 된다. 스피스는 이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다승(4승)과 상금랭킹 1위(920만 달러)를 접수했다.


다른 프로 종목에서도 '22세 선수'의 활약은 대단하다. 하퍼는 홈런 27개를 때려 내셔널리그 공동 1위를 달리고 있고, '트리플 크라운(타율과 홈런, 타점)' 카테고리에서 모두 '톱 5'에 이름을 올리고 정도다. 만약 이 3개 타이틀을 싹쓸이한다면 1909년 타이 콥(미국)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메이저리거가 된다. 장타율 1위, 출루율도 2위다.


데이비스는 2014~2015시즌 선수 효율성 지수(Player Efficiency Rating)에서 1위를 차지한 특급선수다. MVP 투표에서 5위에 올라 25세 이하에 이 부문 '톱 10'에 입상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 베컴 주니어는 지난 시즌 NFL에서 올해의 신인왕에 등극했다. 달라스 카우보이스전에서는 특히 환상적인 공중제비 캐치를 보여줘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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