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신사동 200번지 일대가 7월 27일 주거환경관리사업(주민참여형) 신규대상(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은 기존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전면 철거 방식이 아닌 주거환경관리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 새로운 주거형태를 조성하고 주민들의 정주권을 보장하는 가운데 주거환경 개선 및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여 서로 소통하고 참여·협력하는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사업이다.
은평구 신사동 200번지 일대는 신사 제4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이 해제된 지역과 신사동 200번지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 해제예정지역 중 2종일반주거지역을 통합, 구역이 선정 된 곳으로 마을 뒤편에 봉산도시자연공원과 산새마을이 인접해 있는 노후한 저층주거지역으로 안정적인 주거환경정비 등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주거환경관리사업 신규대상(후보)지로 선정되면 주민설명회를 개최, 주민들의 50% 동의를 얻어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확정 되게 된다.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확정이 되면 보행환경 개선, 주차장, 소공원, 보안등, CCTV 등 기반시설확충, 마을회관, 순환형 임대주택, 재활용 분리수거함, 담장 허물기 및 그린파킹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택개량비용 융자 등이 지원되고 총괄계획가, 지역 재생 활동가가 파견되며 주택개량 상담창구가 개설/운영 된다.
주민설명회는 2015년 8월 중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은평구는 산새마을(신사2동), 산골마을(녹번동, 응암1동), 토정마을(역촌동), 불광동마을 등 4개소가 주거환경관리사업 구역으로 확정돼 마을공동체가 형성, 기반시설 정비, 생활환경 개선, 경관개선, 주민공동이용시설 확충 등이 진행 중에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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