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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2분기 영업익 95억…사상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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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영업익 95억원·매출액 225억원 기록
하반기 넷피스 24 유료 서비스 시작, 글로벌 오피스 서비스도 출시 계획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글과컴퓨터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한 95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28일 한컴은 2분기 매출액이 22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했다고 밝혔다.


한컴은 2011년 1분기 이후 18분기 연속으로, 분기별 최대 매출 기록을 이어왔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437억원, 영업이익은 18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컴은 글로벌 제조사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 최적화된 모바일용 오피스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데스크탑용 오피스도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한컴은 올 하반기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인 '넷피스 24'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한 한컴은 하반기 자동 번역기능 등 차별성이 강화된 '글로벌 오피스'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전 세계 오피스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한컴은 PC용 오피스 전문 기업을 넘어 모바일-클라우드-웹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의 확장을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제 해외 시장에서도 한컴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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